김호철 자격정지 국가대표배구팀 감독

김호철 자격정지 국가대표배구팀 감독

남자배구 국가대표팀 감독 김호철 자격정지가 화제입니다. 임기가 정해져 있는 전임감독직을 계약하고도 프로팀 OK저축은행과 감독 계약을 하려했던 김호철 감독에게 1년 자격정지라는 중징계가 내려졌는데요. 원래 국가대표팀 전임감독을 계약하면 재임기간동안 프로팀 감독을 맡지 않는다는 약속을 한다고 합니다.

또한 프로팀과의 협상과정을 배구협회에 알리지 않았고, 확인을 요청했던 언론에는 거짓말까지 해서 비판받고 있는데요. 배구협회가 이것을 심각하게 판단하고 품위훼손 규정을 적용하여 1년 자격정지 징계를 내린 것 같습니다. 

김호철 감독은 2022년 항저우 아시안게임까지 국가대표팀 감독직 계약이 돼있었지만, 이번 자격정지로 사실상 감독직을 내려놔야 할 상황입니다. 물론 김호철 감독에게 재심 청구 과정이 남아있습니다. 하지만 김감독이 재심을 하지 않으면 대표팀 감독직이 박탈됩니다. 당분간 대표팀 감독은 공석이고 새 감독이 부임할때까지 임도헌 코치가 직무대행으로 대표팀을 이끌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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