흙수저는 왜 골목상권을 봐야하나?

경제공부는 하면 할수록 어렵습니다. 이 블로그를 운영하는 목적도 제 자신의 공부를 위함이 가장 큽니다. 오늘은 왜 우리가 골목상권을 주목해야 될까를 고민해보려 합니다. 이제 우리는 컨텐츠에 돈을 쓰고 어떤 얘깃거리가 있는 곳을 찾아다니는 세상이 된 것 같습니다. 백종원의 골목식당 프로그램의 취지도 죽어가는 골목을 살리고, 새롭게 리모델링하는 과정을 담는 거리 심폐소생 프로젝트 라고 강조하는 것을 보니 뭔가 골목상권에 돈맥이 흐르는게 아닐까 한번 생각해봅니다. 뭐 경제를 전공하셨거나, 이쪽 방면에 많은 지식을 가진 분들이 보기에는 이 글이 썩 의미있는 글이 아니겠지만 저처럼 공부중인 분이라면 한번 같이 생각해보는 기회가 되면 좋겠습니다.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 tvN 집밥 백선생 , 백종원의 3대 천왕, SBS 백종원의 푸드트럭에 이어 또 한 번 새로운 도전에 나서는 백종원 아저씨! 볼때마다 느끼는 거지만 진정한 사업가 인 것 같습니다. 백종원 뇌를 좀 바꿔치기 하고 싶은건 저만 그런걸까요. 



그러면 우리는 왜 골목상권을 주목해서 볼 필요가 있을까요. 골목길 상권이 형성되는 과정을 알면 그 해답이 있는 것 같습니다. 예를 들어 쉽게 표현한다면, 처음에는 죽은 상권인 곳을 가난한 예술가 선생님들이 저렴한 월세로 공방을 차리고 모여들기 시작합니다. 이 공방들이 너무~ 예쁘게 잘 꾸며지는거죠. 근데 이분들도 또 식사도 하셔야 되고 차도 마셔야 됩니다. 자연스럽게 옆에 작은 식당이나 커피숍 같은 것들이 들어오기 시작하면서 그 골목은 분위기가 굉장히 독특한 상권으로 발전하게 되는거죠.  그럼 여기를 컨텐츠로 소비하고자 하시는 분들이 사진을 찍으러, 동영상을 찍으러  모여들기 시작하죠. 그럼 또 이분들이 마셔야 되는 커피집 술집 옷집 이런 것들이 막 생기기 시작합니다. 결국은 골목의 상권이 확 살아나면서 맨 끝에 대형브랜드 스타벅스, 투썸플레이스 등이 딱 하나 들어오면, 그 동네가 게임오버가 되는 겁니다. 그렇다면 돈을 보려면 우리는 뭐를 공부해야 될까요. 바로 다음은 어느 골목상권이 뜰까? 대박날까? 이런 걸 점 칠수 있는 능력을 기르는게 중요합니다. 그것들을 보기 위해서는 도심재생사업 이라는것이 추진되고 있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원래 있던 것을 그대로 살리면서 리뉴얼하여 어떻게 상권을 살려낼지를 고민하는 사업이라 생각하면 될 듯 합니다. 이런 정보는 SH(서울도시주택공사) 또는 LH(한국토지주택공사) 홈페이지에 들어가면 안내가 잘 되어있습니다. 그럼 이런 정보를 바탕으로 우리는 미리 가서 구경도 해보고 가능성도 점쳐보고 목표도 세우는 겁니다. "음..이런 위치에 내가 2층 단독주택을 하나 사면 거기 2층에 내가 살고 1층에는 커피숍이나 식당 월세줄 수 있겠군.."  이런 상상을 하며 목표를 정하는 겁니다. 그러면 주거와 수익파이프라인이 동시에 해결될 수도 있죠. 물론 이것은 목돈 마련이 선행되어야 되겠죠. 이제 이런 거를 조금 고민하면서 경제 공부도 병행한다면 재테크에 한걸음 더 나아가 있지않을까 생각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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