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유천 프로필삭제 팬들의 배신감

박유천 프로필삭제 팬들의 분노

마약투약 혐의를 받고 있던 박유천이 결국 마약 양성반응 판정을 받았습니다. 얼마전 기자회견에서 끝까지 결백을 주장하던 그의 실체가 여실히 들어나게 됐는데요. 이미 박유천은 기자회견 당시, 본인에 대한 의혹이 진실이 된다면, 연예계를 은퇴할 것이라고 언급했었죠.

어제 경찰은 박유천의 다리털에서 마약 양성반응을 확인했다고 했습니다. 박유천은 전 연인 황하나와 올초에 필로폰을 구매하여 황하나의 자택에서 함께 투약한 혐의를 받았습니다. 그 이유는 황하나가 박유천을 딱 지목해서 필로폰을 함께 투약한 연예인이라고 했기 때문인데요.

하지만 황하나의 폭로가 터진 후, 박유천은 곧바로 기자회견을 열고 눈물로 자신의 결백을 주장했었죠. 박유천 팬들도 그의 결백을 지지했었고 믿었습니다. 하지만 경찰은 끝내 박유천의 자택과 신체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했는데요. 처음에 간이 시약검사에선 마약 음성판정이 났으나, 국과수 결과에서 완전히 반대 결과인 음성판정이 나오게 됐습니다. 

결국 대국민 사기극을 펼쳤다는 여론을 잠재울 수 없는 상황으로 보입니다. 또한 박유천의 팬들 또한 박유천의 퇴출을 촉구하는 성명문까지 발표했습니다. 결국 박유천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는 박유천과의 전속계약을 해지하고, 공식홈페이지에 박유천 프로필삭제를 했습니다. 그리고 포털사이트에서도 박유천의 소속사는 이미 삭제되고 없습니다. 

또한 씨제스엔터테인먼트는 박유천의 은퇴를 공식화 했고, 회사는 박유천의 결백 주장을 믿고 수사 상황을 지켜보던 중에 국과수 양성반응 확인하곤, 참담한 심경이고, 더이상 박유천과의 신뢰관계를 회복할 수 없다고 판단되어 전속 계약해지를 결정했다고 전했습니다. 

박유천은 기자회견을 할 당시 본인이 마약혐의로 인정된다면, 연예인 박유천으로써 은퇴하고, 활동을 중단하는 것을 떠나서, 자신의 인생이 부정되는 것이라고 했으며, 절박한 마음으로 기자회견을 열었다고 까지 했습니다. 또한 눈물을 흘리며 결백을 호소했었죠. 박유천 본인은 필로폰 투약을 했음에도 안 걸릴 것이라 믿었던 것일까요. 차라리 솔직했더라면, 팬들이 이렇게 등을 돌렸을까 생각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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